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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는 <말레이시아> 여행 정보 총망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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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11 2020. 6.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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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는 <말레이시아> 여행 정보 총망라 편

미리 준비해놨던건 마무리짓겠습니다


말레이시아 Malaysia 여행 정보 편입니다!



1. 위치

태국과 싱가폴 사이에 위치하고있으면서

왠만한 유명 대도시가 몰려있는 메인본토라고 볼수있는 서말레이와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오른쪽 보르네오섬 상단부 가로로 길게 뻗은 일부 부분의 동말레이 지역

이렇게 두곳이며

면적은 한반도의 약 3배이다.






2. 거리


한국에서 비행시간은

약 6시간 30분 ~ 7시간

우리나라에서 직항편은

대한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에어아시아, 진에어 등이 있음.






3. 시차


우리나라시간보다 한시간 늦다.

우리나라가 낮3시 일때,

말레이시아는 낮2시.






4.화폐


말레이시아 화폐단위는 링깃 ( Ringgit ) .

표기명은 두가지인데

RM (Ringgit Malaysia)

혹은

MYR (Malaysia Ringgit )

이니 기억하길 바란다.

환율은

1 링깃이 = 약 300원.

10링깃에 = 3천원

100링깃= 3만원 으로 알고있으면 된다.

참고로 주변에서 저한테 환전 많이물어보시는데

한국에서는 말레이시아 링깃을 취급하는데도

별로없을뿐더러 은행권은 되게 비싸게 쳐주기때메


한국에서 환전을 꼭 하고싶다 하는분들은

명동에 있는 환전소들이 그나마 제일 마니 쳐주고,


대체적으로 현지에서 환전하는게 나은편이다.

일부 미국달러로 만들어서 가져가서 환전하는게

더 잘쳐준다는 말이있는데

뭐 그때그때 다르긴한데

오히려

제가 해본결과 한화랑 미화랑 큰 차이는 없어서

한화를 달러로 바꿀때 손해까지 생각하면

그냥 한화로 가져가는게 나을때도 있다.







5. 기후


말레이시아는

그냥 1년내내 똑같이 덥다.

최고기온은 약 33도

최저기온은 21도 정도.

추운나라에서 오는 사람들은 몰라도

솔직히 한국여름을 겪는 한국인이라면,,

그냥 우리나라 한국여름이라고 보면 비슷하다.

처음 가는 관광객들이야

공항에서 나서자마자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긴하겠지만

오히려 여기 사는사람들은

여기있다가 한국 8월에 가면 한국이 더 덥게 느껴진다.

(저도 그랬습니다)

낮과 달리 밤은 하나도 안덥고

딱 좋은 정도. 그래서 현지인들은

저녁을 되게 늦게 먹는 편이다.

(한국시간으로 10시쯤에 로컬 식당은
가장 북적북적함 )

말레이시아에는 우기와 건기가 있는데

솔직히 예전에는 뚜렷하게 구별이 됐는데

요새는 우리나라가 봄여름가을겨울 완전 뚜렷하지 않아졌듯이

여기도 건기라고해서 비가 안오는것도 아니고

우기라고 해서 맨날 오는것도 아니다.

그냥 통계상으로 봤을때 좀더 자주오는 달을 우기라 하고

그렇지않은 달을 건기라고 한다.

주변에서 언제 가는걸 추천하냐고 엄청 많이 묻는데

일장일단이 있음.

우기에가면 건기보단 덜더운데,

비때메 성가시고

건기에가면 비때메 골치아플일은 좀 덜하지만

개덥다.


굳이 알려드리자면

우기 = 3~5월 , 10~12월

건기= 1~2월, 6~9월

이니 알아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길







6. 주요 도시



(1). 쿠알라룸푸르

=

명불허전 말레이시아 최대도시이자 수도 .

한국에서 말레이시아자체가 별로 안알려졌기때메

쿠알라룸푸르도 주변에 방콕이나 심지어 호치민 보다도

생소하게 들리는 사람이 많던데

엄연히 장난아닌 대도시이며

세계관광객 방문자 수로는

방콕,런던,파리,두바이,싱가포르,뉴욕에 이어

세계 7번째수준이다 .

이는 서울보다도 훨 위다.

별명이 동양의 뉴욕인것 답게

도심은 진짜 고층빌딩과 야자수들로

아.. 동남아에 온거같으면서도 현대적이면서도

여러 기분을 느낄수 있다.

(밑에 같이 첨부한 사진들이 쿠알라룸푸르 시내모습들이다.)

방콕보단 깨끗하고

물론 넘사벽

싱가폴만큼은 아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코티키나발루만 가보고선

별로 발전안했던데?라고 하는데

외국인이 제주도만 와보고

한국이 모던하고 최첨단 국가라더니 아니던데?

라고 하는것과 같은것으로

쿠알라룸푸르는 완전 다른 느낌이고

쿠알라룸푸르 공항인 KLIA에 도착만 해봐도

인천공항과 큰차이없는 시설에 놀라는 한국인이 아주많다.

생각보다 국제기구 지사를 많이 두고있는 도시이며

아시아축구연맹인 AFC의 본부도 쿠알라룸푸르에 있어서

조추첨식 같은 행사도 말레이시아에서 한다.

다민족 국가답게

차이나타운도 있고, 인디안거리도 있고해서

어딜가면 사진만 찍으면 인도갔다고 해도 믿을정도고

차이나타운가면 중국갔다고 할수도있다.

관광지로는 유명한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쌍둥이빌딩,

부킷빈땅 (우리나라의 명동)

바투동굴, 몽키힐, 새공원, 각종 모스크와, 힌두교 사원,

메르데카광장, KL갤러리 , 센트럴마켓

KL타워 등등 많다.

아무래도 수도답게 진짜 사람 젤 많고

젤 북적북적하고

각종 세계언어들이 귀에 들리는 곳이며

살면서 만나볼수있는 모든 인종을 여기서 다 볼수있다.


본인이 평소 도시좋아하고 현대적인거 좋아하고

쇼핑좋아하고 시설기반이 좀 도시다운곳,

야경 좋아하고 펍과 라운지 , 루프탑 좋아하시고

혼자여행이거나 동성친구끼리 여행가는 분들은

쿠알라룸푸르 추천한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추천입니다)





(2) - 코타키나발루


=
동말레이 지역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최대 휴양지.

라이벌로는 인근에 태국의 푸켓, 인도네시아의 발리, 필리핀의 보라카이 등이 있음.

코타키나발루는

해가 넘어가는 선셋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말레이시아 자국브랜드인 세계적인 호텔브랜드

샹그릴라를 비롯하여

세계 유수의 굵직한 유명 리조트들이 즐비하다.

아무래도 최대 휴양지이다 보니까

작정하고 관광지로써 갖춰진 느낌이지만

물론 당연히 쿠알라룸푸르보다는 , 자연적이다.

커플끼리 로맨틱하게 휴양하러 여행갈때 추천한다.






(3)- 조호르바루

=
조호바루 라고 부르기도 하며

서말레이지역 최남단에 위치해있다.

기준에따라

페낭과 늘 말레이시아 제2의도시의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곳이기도 하다.

위치적으로나, 제2의도시로 불리기도 하는 점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이라고 보면 된다.

조호바루의 특징은

바로 한강대교보다 약간 더 긴 정도의 다리만 건너면

위치하고있는 싱가포르와 아주 가까이 국경선을 맞대고 있다는 점이며,

그래서 조호바루로 간다면

다리건너 싱가폴까지 구경을 1타2피로 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그외에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레고랜드도 조호바루에 있으며

쿠알라룸푸르에선 잘 먹기 힘든 음식도 이곳에 파는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진에어가 이곳으로 직항이 최근에 뚫렸다.






(4). 페낭


=
원래 현지식발음은 피낭에 가까우며

코타키나발루의 명성에 가려진감이 있어서그렇지

은근히 들어본 사람많을정도로 은근 유명한 곳이다.

이곳 또한 휴양지이며

섬과 내륙부분 전체가 페낭이지만

보통 흔히 페낭이라고 말할때는 섬부분을 말한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더 태국 (북쪽)으로 가다가

서해안쪽에 자리잡고있다.

페낭에는 인도계 사람들이 많이 사는 편이라

인도계의 최대축제인 타이푸삼이 열리는걸로도 유명하다.

페낭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은

조지타운이고 페낭의 주도이다.

각종 몰들이 여기에 있다.

조지타운을 페낭이라고 하기도하는데

엄연히 페낭은 훨씬 큰 개념이다.

적당히 시가지도 있으면서 좀 이동하면 적당히 휴양지도 있어서

매력적인곳으로 유명하다.






(5)- 믈라카


=
한국에서는 말라카 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있으며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두시간인가? 정도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위치한 도시로

예전에 포르투칼 사람들이 쳐들어오기도 했고

유럽으로부터 무역을 했던 곳이라서

건물양식들이

네덜란드양식도 많고 여튼 유럽양식이 많아

되게 이국적이라 꽤 유명한 곳.

도시들도 유럽양식도 많고

특히 포르투칼 후손들이 계속 말라카에 터를 잡고 살아왔어서

지금은 물론 현지인들과 결혼하고해서

좀 얼굴이 혼혈이 됐지만

자세히보면 말라카 오래 산 주민들 얼굴은 서양인 얼굴이 있음.

유명한 관광지로는 뭐니뭐니해도

크라이스트 처치가 있다.

(여기서 사진 잘찍으면 유럽간느낌 난다 )

유적도 상당히 많은곳이라서

약간 우리나라로치면 경주나, 전주 라고 보면될라나

( 지극히 제 개인적 생각)

보통 여기는 독자적으로 여기때메 관광오는건 아니고

쿠알라룸푸르 관광하는 사람들이

멀지않기때메 여기까지 포함해서 놀러오는 경우가 많다.







(6)- 쿠칭


=
한국에선 많이는 안알려진 도시인데

동말레이에서 가장왼쪽의 사라왁주의 가장큰 도시이며

말레이시아에서 4번째로 큰 도시.

쿠칭은 말레이어로 "고양이"라는 뜻이다.

도시이름이 고양이라고 할만큼

도시 어딜가나 고양이 조형물 오지게 많고

고양이 박물관도 있다.

왜케 고양이를 좋아하는 도시인지는 저도 잘모르겠음.

여튼 고양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애묘가들에겐 성지같은 곳이다.

위치가 동말레이에서 가장 서쪽에 있기땜시

코타키나발루랑도 멀고

쿠알라룸푸르랑도 멀기때메 한국에서 좀 가기가 애매한데,

보통은 쿠알라룸푸르에서 국내선으로 많이들 간다.

여담으로 애나벨, 컨져링 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인 감독 제임스완이 쿠칭출신이다.

참고로 국내선 얘기가 나왔으니 쓰는데 ,

진짜 드문 케이스로

"말레이시아 간김에 도시인 쿠알라룸푸르도 갔다가,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도 가도되지않나?"

라고 뽕뽑을라는 생각 가진 주변인들이 있는데

같은 말레이시아지만

서말레이와 동말레이는 한국과 일본간 거리보다도

떨어져있고

특히나 코타키나발루는 동말레이중에서도 가장 동쪽이라서

서울에서 삿포로 가는정도의거리 라고 이해하면 쉽다.

즉 쿠알라룸푸르에서 국내선으로 2시간을 넘게 가야하는건데

미쳤다고 국내선타고 2시간타고 또 말레이시아 가느니

그냥 쿠알라룸푸르에서 50분이면 가는 싱가폴이나

아님 가까운 태국 푸켓, 크라비 가는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다.







(7)- 랑카위


=

랑카위는 도시가 아니고 그냥 섬 이름이다.

엄청 많은 자잘한 섬으로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로치면 영종도나 연평도가 도시가 아니듯이

그냥 섬이름이지만

여기도 나름 꽤 유명한 휴양지라서

항목에 넣었고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익히 들어봤다고

자주 말해주신다.

쿠칭이 고양이의 도시였다면

랑카위는 독수리의 도시..

실제로도 예전 독수리의 서식지였고

독수리의 도시답게

해변가에 엄청 큰 독수리상이 랜드마크로서 자리잡고있다.

한국에서는 유독 이상하게 신혼여행으로

여길 많이온다.

경관이 아름다워 유네스코 생태공원으로도 지정되어있는 곳 .

근데 한국에서 코타키나발루나 페낭에 비하면

인지도가 둘보단 약간 떨어지는지라

체감상 좀 더 한적하다고한다

( 저도아직 안가봄 )

코타키나발루처럼 막 엄청 작정하고 갖춰놓고

꾸며놓은건 좀 덜한데

오히려 그래서 더 릴렉스를 중요시하는 사람은

이곳을 찾기도 한다고.







7. 물가




일단 전체적으로

그나라 사는 수준과 물가는 비례하기때메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
( 도시국가를 제외한다면 동남아에서 첫번째) 로

잘사는나라답게 (?)

(참고로
말레이시아가 멕시코,브라질보다도 잘살며
터키보다도 1인당 GDP가 높다 )

물가도 다른 동남아 나라보다는 비싼편이다.

태국도 워낙에 세계에서관광객 오지게 많이 가서

예전같이않게 많이 비싸졌는데

말레이시아는 태국보다도 더 비싸다.


물론 사악하다고 느낄정도는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막 동남아 라오스나 베트남 이런데서

와 이거 한국에서는 xx원인데

진짜 말도안되는가격이다 ㄷㄷ 하면서

사재기하는

그런걸 상상하면 안된다.

여행하면서 저게 한국돈으로 얼마지?

하고 계산기뚜드리다보면

그렇게 많이는 차이나지 않는 가격에 놀라게 될 것이다.


당연한거겠지만 거기서 나는 것들

이를테면 열대과일이나 현지로컬 서민식당 밥,

대중교통이나 마실거리 같은건

아주저렴해서 굶어죽을일은 없지만

(참고로

서민식당 나시르막 한끼 = 약 5~10링깃 (약1500~3천원대)


여기서도 한국인들 사는 쪽가서 먹는다거나

어 나는 좀 깨끗한데서 먹었음 좋겠다고

좀 갖춰진 쇼핑몰 내 유명 체인브랜드같은급 가면

한끼 1인당 간단한음식이어도 1만원은 당연히 넘는다 .

미니멈을 쓴거다.

물론 여행객들은 일부러 노상 로컬현지식당 이런데를

찾아가겠지만 혹시나 쇼핑몰이나 그런데서도

저렴할거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메뉴가 뭐냐에나라 다르긴하지만

보통 쇼핑몰에 내에서도 괜찮은 식당에서

먹으면 두명이서 6~7만원정도? 나온다.

교통비는 저렴한 편이고,

(왠만한 대중교통은 천원을 넘지않음)

특히 한국관광객이 젤 마니 이용하는 그랩기준으로 말해보자면

그랩은 이용해본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똑같은 데서 똑같은 목적지를 가도

몇시에 가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기때메

출퇴근시간 아닐때는 한국택시보다 싸지만

러시아워때 불렀다가는

엄청 훌쩍 오른 가격에 놀라게된다.

출퇴근때 잡지않는걸 추천한다

이동해야하는데 그때가 저녁 6시~7시라면

그냥 한두시간 거기서 더놀다 이동하길...


참고로 제가 쿠알라룸푸르에서

저녁 7시쯤

20분거리 그랩불렀는데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 냈음...ㄷ

(한국인줄)

그냥 한두시간 커피한잔하면서 기다리는게

더 저렴할수있다.


공항에서 시내들어가는

우리나라로치면 공항철도 직통열차인

익스프레스도 편도로 한국돈 2만원이 넘는다..

그리고 예능에서도 마니나온 새 공원 입장료도

약 우리돈 1만8천원 ,

KL타워 스카이덱+스카이박스 포함 입장권기준

2만원 등등

결코 싸지않다.

정리를 하자면

한국보다는 물론 싸지만

타 동남아국가보다는 싱가폴 제외하고

제일 비싼 곳이라고 알고있음 될듯하다.

물론 동남아 기준에서 비싸다는 얘기지

위에 말했듯이


일본이나

말레이시아물가의 거의 3배에 육박하는 싱가폴로도

여행을 가기도하는 한국인기준에선

말레이시아는 비용부담은 별로 못느낄것이다.







8. 숙박


관광업이 발달한 나라답게

숙박 오지게 많은데

진짜 리얼 천차만별이다.

저렴한곳은

정말 막 장난아니게 싼거

하루 1인 몇천원밖에 안하는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도 있는데

당연히 시설은 기대하면안되고

엄청 후졌고

진짜 어지간히 프로베낭여행러 아닌이상

찝찝해서 자기 힘들정도로 시설이 구린데도 있는데

워낙에 싸기때메

상남자들이나 잠은 지붕만있으면 된다주의를 갖고있는

돈이 가장 우선인 베낭여행객들한테는 은근히 수요가 있다..ㄷ

그런데가 있는가하면

뭐 5성급 최고급 호텔들은

한국의 호텔은.. 우스울정도로 시설이 좋다.

진짜 제가 말레이시아의 최고급 호텔 한번 가본적이있는데

그후에 한국 신라호텔 가보고 코웃음 쳤을정도다.

보통 세계적인 유명 체인호텔 브랜드들은

당연히 다있고,

저는 관광객이 되본적이없어서

자본적은 없어 모르겠으나

제가 알기로는

같은 브랜드호텔 같은컨디션 룸 기준으로

한국보다는 살짝 저렴하다고 한다.

물론 극단적으로 썼지만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와 5성급호텔 사이에

중간급 무난한 호텔들 (아무래도 젤 마니 선택하는)

도 오지게 많다.

쿠알라룸푸르 시내 차타고 돌아다닐때보면

사방에 큰 빌딩이다싶으면 죄다 호텔이다 .

이렇듯

가격대에 따라 컨디션도 천차만별로

숙박 진짜 오지게 많기때메

자신의 예산에 맞춰서 알아보고 예약하면 될듯하다.









9. 교통


말레이시아는 더운나라라서

사람들이 도보로 다니는 일이 거의없기때메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이 발달이 잘 된편은 아니다.

서울에 있다가 말레이시아가면

두 다리가 없어진느낌이 들정도로

여기는 진짜 자가용이 필수다.

아무리 상거지여도 집은없어도 차는 있다.

현지인들은 19살만되도 자차 하나씩은 끌고다닌다.

여기는 땅은 한반도보다 3배나 넓은데

인구가 3천만명 밖에 안되서

밀도도 낮은편이고

그래서 집도 드문드문 지어놔서

수도권이 아닌 지방도시 주택가같은경우는

슈퍼를 갈래도 차몰고 나가야하고

차에서 안내리고 맥도날드 드라이브쓰루가고

스벅 쓰루가고 그런 스타일..

미국의 LA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쓰루문화는 한국에 댈것도아니게 엄청 발전했음 )


그래도 대중교통이 아예 없는건 당연히 아니고

제가 며칠전에 말레이시아 대중교통 수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들도 올렸는데

그걸 보면 알겠지만

쿠알라룸푸르 라면

시내안에선 충분히 다닐만한 탈것들이 많고

시설도 진짜 동남아는 후진국이라는 인식을 단번에 깨버릴수준의

최신식이다.

버스도 영국영향때문인지 2층버스 엄청많고

굴절버스도 있고,

전철도, 구형과 신형이 섞여 다니는데

운좋게 신형타면 한국 지하철보다도 깨끗하고 좋다.

우선 철도로는

도심에

모노레일과 LRT 라고 있는데

둘다 우리가 아는 그 롯데월드 내 모노레일처럼

지상으로 높이 다니는건데

(가뜩이나 도심이 야자수들있고 그런분위기라

이국적인데다가 이런것들 까지 돌아다니니

진짜 도시가 하나의 큰 놀이공원같은 느낌 )

중요한건

모노레일과 LRT는 똑같이 위로 다녀도 엄연히 다른거다.

모노레일은 딱 두량만 있는 아주 정말

진짜 말그대로 롯데월드에서 보는 딱 그런 느낌이고

다니는 노선도 도심중심부 위주이며

LRT는 량객차수가 훨많고

다니는노선도 더 멀다.


이 두가지만으로도 왠만한 관광지는 다 다닐수 있으며

KTM이라고 우리로치면 1호선느낌의 국철이 있는데

이건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도는것보다는

각 도시를 연결하는 전철이라서

(우리로치면 1호선이 수원,천안,온양온천 가는거랑 비슷)

관광객들한테는 그렇게 많이 탈 일은 없을것이다.

시설이 죽여서 추천하고싶지만 안타깝다.


버스 중에서 말해보자면

시내버스도 있긴한데

시설이 후졌고 리얼 로컬들이 주로 타고다녀서

아마 영어방송도 나오는지안나오는지도 모르겠고

노선도 서울같이 막 잘되있는게 아니라서

사는사람아니고선 이용하기 아주 어렵다.

(사실 한인들도 안탄다)

관광객을 위한 교통으로는

관광지 스팟만을 노선으로 순환하는 버스도 있는데

심지어 무료다 ㄷㄷ

그외에도 유료지만 알아서 풀코스로 안내까지 해주는

시티투어 버스도 있고 ,

말레이시아는

전체적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이 되게 잘되어있다.

진짜 제가 자신있게 말할수있는데

"관광"에 관련된 기반은 한국보다도 훨씬 발달해있다.

사실 이렇게 여러개 다양하게 있긴하지만

막상 가보면 그냥 정류장 찾아다니기 귀찮아서

그랩불러서 다니게 될것이다........

또한 "버스" 만큼은

진짜 말레이시아가 한국보다 발달했는데

그냥 버스가 아니고 "고속버스"를 말하는거다.


아무래도 철도는 아직까지 한국에비하면

갈길이 멀은 대신

위아래로 태국과 싱가포르와 국경을 마주하고있는

나라 특성상

우리나라에는 없는 국제버스라는 개념이 아주 잘되어있다.

이 버스들은

보통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북쪽으로 여러 말레이시아 도시들을 거치고

태국 국경을 넘어 태국까지 가는 버스도 있고

반대로 남쪽으로 향해서

여러 말레이 도시들을 거친후에

최종목적지가 싱가포르인 버스도 있다.

이 버스들은 가격에 따라 회사와 좌석등급이 제각각인데

제일 유명한 버스회사의 제일 좋은 좌석을 구입하면

이건 버스가 아니다.

완전 땅으로가는 비지니스클래스 저리가라 수준일정도로

의자가 좋고

(타봤는데 승차감 지린다.)


각 자리마다 모니터, 헤드셋, 기내식,

승무원(물론 젠틀한 아저씨다....) ,

심지어 화장실도 차내에 설치되어있다.







10. 언어



말레이어,영어,중국어,타밀어

이렇게 네개가 많이쓰이는 빅4 이다.

이전에 언어관련한 글도 쓴적있는데

사실 여기사람들은 영어가 공용어다 보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모두 영어가 장난아니게 유창하기때메

사실 관광객이 여기와서 말레이어를 쓰는 빈도는

아주 낮긴하다.

필자 또한, 사실 오고나서 꽤 긴시간동안은

영어가 어차피 통하기때메

말레이어를 배울 필요성도 못느꼈다.

그렇지만 어찌보면 아주 당연한얘기인데

영어를 하는거보다는

그나라 민족언어이자 엄연히 제 1의 국어인

말레이시아어를 사용하면

훨~씬더 친근하게 느끼고 득을 본다.

뭐를 살때도 영어쓰는거랑 말레이어쓰는거랑

구입하는 가격이 달라진다.

그정도로 말레이어를 쓰는 행위자체가

그들로하여금 영어보다는 훨씬 경계심을 허물수있는

마성의 방법이기때문에

(한-말레이간 비지니스자리에서 영어가 아닌

굳이 말레이어통역사를 쓰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

물론 전체적으로 영어를 젤 마니쓰더라도

간단한 인삿말이나 여행필수 문장같은

말레이어 정도는 가는 비행기 안에서 몇개 외워가지고

가서 현지에서 사용해보면

진짜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여행 말레이어에 대한 자세한 글은

제 이전 시리즈 글 중에 있으니 필요하면 참고바란다 )

참고로 영어같은 경우

표기법이나 시스템같인게 영국식이라서

미국식에 익숙한 한국인에게는 조금 생소할수는 있다.

자주보는 광경이

쇼핑몰에서 층 잘못내려서 헤매는 한국인관광객들이다..

또한 말레이어와 영어 다음으로

화교가 많기때메

만약 본인이 중국어 한다면

중국어하나만으로도 여행 다닐수있을정도로 많이 쓴다.

진짜 어쩔땐 내가 말레이시아에 있는지

중국에 있는지 헷갈릴정도로 많다.

만다린도 하긴하는데

말레이화교들은 주로 광동어를 더 마니하는거같다.


위 세 언어에비하면 좀딸리지만

현지에서 제3위권 민족인 인도계 영향으로

인도언어중에 남부언어인 타밀어도 은근 쓰인다.

근데 물론 타밀어는 인도계사람과 얘기해야만 통하고

말레이민족과 화교들은 못한다.

참고로 언어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데

예전에 나에게

"아 형 말레이시아 가보니까 사람들한테 길묻는데

영어 되게 쉬운 기본정도밖에 못하던데요? "

라고 한 한국인이 있었는데

말레샤 사람들은

상대가 말하는걸 듣고 영어수준을 파악하며

그사람이 알아들을거같은 수준으로

일부러 맞춰서 설명해준다..

물론 영국인이나 미국인이 물어보면

본래 실력대로 말한다...










11. 치안


치안도 아무래도 경제수준과 비례하는편이기 때메

동남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치안이 안정됐다고 평받고 있다.

이건 제가 느끼는 개인적 순위가아니고

실제 외국에서 내는 통계 수치다.

보통 태국보다 좋냐는 질문이 많이받는데

말레이시아에 대한 수치다.

태국도 필리핀처럼 불법적으로 총기사고가

알게모르게 꽤 발생하고

최근에도 한국인들이 여행지에서 급습당해 사망하거나

수술받는일이 계속 생기는거 뉴스에 종종나오지만

말레샤는 그런게없다

특히 마약은 사형이라서 마약관련 범죄도 별로없고

총기도 없고

물론 어느나라나 갱스터이런쪽 어두운범죄는

여기도 있긴하지만 그들만의 세상이라

일반인들은 본적도 없다.


시내 다니다보면

열심히 폰으로 구글맵 검색해가면서

혼자 썬글끼고 걸어다니는 서양인과 한국여성을 심심치 않게 볼수있고

혼자보다는 아무래도

둘이상 여러명이서 다니는 경우가 훨많은데

한국에서 여자 두명, 세명이서 다니는 분들 엄청많다.

그리고 워낙 다양한 인종들이 있고

특히 화교들이 있기때메

그들도 동북아 얼굴이라

솔직히 언뜻보면 한국인인지 구분도 못한다.

그래서 딱히 외국인 티를 엄청 내지 않는이상

범죄자들이 볼때

사는애들인지 관광객인지 알기도 힘들고

관심도없다.

(그래서 치안이 좋은건가)

이슬람국가라서 막 퇴폐문화같은것도 없고

술도 안마시고
( 물론 무슬림이 아닌 다른나라 사람들은 마신다 )

한국에 비하면 싸움일어나는것도 거의 없고

되게 평화로운 편이다...

다만 이렇다해도

한국급을 생각하면 절대 안되고

한국은 범지구적으로봤을때 탑급인거고..

당연히 한국에서처럼

늦은밤이나 새벽에 혼자 다니고

이런건 위험하니 자제해야한다.

또한

동남아 종특 어딜가나 있는 그 도둑들

즉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되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뒤에서 두리번거리면서

슬쩍 뒷주머니 지갑 빼내는 그런 소매치기가 아니고

사실 소매치기보단 강도에 가까운데,

그냥 대놓고

오토바이에 2명이 타고선 둘다 헬멧써서

얼굴가리고선

뒤에서부터 막 달려와서

핸드백을 딱 낚아채서 고대로 진행방향으로 질주해 달아난다.

이런건 걸리면 오토바이가 교통사고나서 넘어지지않는이상

잡기란 거의 불가능이라 보면된다.

인도로 걸어다닐일 자체가 생각보다 거의 없을테지만

만약 걸어야한다면

최대한 강도들이 차도에서 손이닿지않을만큼

인도중에서도 안쪽으로걷고

가방은 크로스로매고 가방부분은 본인 앞쪽으로 오게

매는게 제일 좋다.

또한 현지 화교들처럼 수수하게 하고다니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주쉽다. 화장을 안하면된다. (ㅋㅋ..)

그리고 그럴일 별로없지만

그랩같은거 타고 이동중에

덥다고 창문을 열어놓은 채로

폰하거나 가방무릎위에 올려놓으면

차선위로 슬금슬금 뒤에서 오던

오토바이 강도들이

그랩옆을 딱 지나갈때 창문 안으로

손을뻗어 금품만 딱 집고 도망간다.

차 타고다닐때는 창문을 꼭 닫자.

어차피 에어컨을 트니까 열 일이 별로 없을 거다.








12. 쇼핑


말레이시아는

우리한테 쇼핑천국으로 알려진

홍콩사람들마저도 쇼핑을 하러 올정도로

한국에선 안알려져서 모르지만

쇼핑의 메카이자 쇼핑의 리얼천국

누군가는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쇼핑의 허브라는 말을 할정도로

유명하다.

특히 쇼핑몰 클라스가 남다르다.

한국은 댈것도 아닌것이

우리나라에는 그나마 스타필드, 잠실롯데월드몰

정도가 최상급으로 치는데

말레이시아 쇼핑몰은 스타필드같은게 평범한거다.

물론 세계 어딜가나 쇼핑몰 특유의 비슷한 인테리어는

마찬가지지만 규모에서 압도한다.

자세히 볼거면 한 쇼핑몰 당 하루잡아도 될정도.

말레이뿐만아니라 사실

동남아의 쇼핑몰은 가히 세계적이다.

또한 한국에 입점하지않은 브랜드들도

말레이시아는 들어와있는 경우도 많다.

동남아의 딱 한가운데에 위치한 위치적 장점으로

어디서든 비슷한소요시간으로

올수있기때메 동남아사람들은 말레이시아를 즐겨 찾는다.

보통 태국과는

수는 비슷하지만 태국은 브랜드급이 낮고

싱가폴과는

브랜드급은 비슷한데 땅이좁아 수가 적다는 말도 있다

(저도 들은거다.)


여튼 한국에서 이미유명한 세계적브랜드도

여기에 모두있고,

가격대는 진짜 불과 2010년대? 쯤 까지만해도

한국보다 확실히 동제품 대비 저렴했는데

요즘은 여기가 많이올라서

한국과 비슷한 정도가 되었다.

일부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한국보다 비싸고

그래도 아직 일부는 한국보다 저렴한 브랜드도 있다

한국브랜드

특히 한국 화장품브랜드도 여기서 엄청 유명하고

많이들어와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이마트에도 입점해있을 만한

서민브랜드들도

말레이시아에선 백화점에 들어와있을만큼

코리미엄 엄청붙어서 되게 비싼 브랜드로 바뀐다..


저는 안사봐서 모르겠으나

몇백~몇천만원대 급 명품 브랜드들은

품목에따라 어느것은 비행기값 벌수있을정도로

한국대비 저렴한것도 있다고 하니 잘 검색해서

좋은 쇼핑하길 바란다.


또한 아무래도 평범한 여행객들이 더 많이 사게될

관광객용 기념품등은 한국인정도의 경제력이라면

별 문제없이 여러개 구입할수있을정도로 가격부담이 없는편인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품목이 아닌이상

말레이시아 제품 ,흔히말해

메이드인말레이시아 제품은 아직은 한국,일본 같은

선진국 제품대비 품질이 떨어진다.

옷도 똑같은 면이어도 한국 면이 훨씬 더 좋기때메

말레이시아에 서민로컬시장같은데선

옷사는건 비추이며

(단 유니클로, 스파오등 이런 한국에도 있는 세계적인 스파브랜드 옷들은 한국과 품질똑같다 )

예쁜 장식모양 키링같은것도 , 오래는 못쓴다 .

하지만 그런거 알면서도 뭐 그냥 추억용, 선물용으로

사는데는 최적의 아이템들이기때메 부담없이들

사가지고 오면 좋다.

특히 쇼핑으로 제가 추천하는곳은

제 개인적 주관적 생각이지만

쿠알라룸푸르 도심내에있는 " 센트럴마켓" 이 최고다.

아기자기한 말레이특유의 동남아스러운 신비한 디자인의

예쁜 악세사리들이 엄청많고

2층에는 말레이 전통옷도 파는곳이 많다.

말레이 전통느낌뿐만아니라

한쪽에는 인도계 상점도있어서

완전 아라비안나이트 느낌나는 상점도 많고

피리불면 코브라 나올거같은 신비한 인도전통 장식품들도 즐비하다.

실내 건물인데 겉보기에는 되게 오래되보이나

(실제로 역사가 장난아니게 긴 거의 유적수준의 전통있는 시장이다 )

딱 들어가면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몽환적인 공예품, 골동품 가게 들어선거같은 느낌을 받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곳이다.

이미 한국에서 말레이시아 검색했을때 무조건

필수코스로 나와있기때메 이미... 가보면 한국사람 엄청많다.

우리나라의 인사동 실내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가격도 여기는 바가지가 거의 없고 정찰제이다.

아무리 작은 악세사리여도 가격표가 다 붙어있다.

가격도 관광지 시장인거치곤 생각보다 저렴하며

2019년 9월 제가 마지막으로 갔을때 기준

예쁜 키링은 약 10~15링깃 (약 3천원~4500원 )

인도스타일 동전지갑이 약 7링깃 ~10링깃 (2천원~3천원)

정도 수준이기때메

부담없이 아이템을 구입할수있다.


센트럴마켓은 근처에 프탈링스트리트 라고

차이나타운내에 있지만 인도계 상인들이 많은

시장과, 근처 손꼽히는 관광지인 메르데카광장, KL갤러리쪽과

도보로 이동할수있을정도로 다 가까이 있기때메

요렇게 싸집아서 한 코스로 잡는걸 추천한다.



(이미 한국관광객들은 보통 그렇게 다니고있다)

그외에도 한국인들이 특히 와서 많이사가는 품목인

커피류, 히말라야 제품, 카야잼 , 미고렝 등등은

주변에 큰 할인마트가 있다면

거기서사는게 가장 저렴하고

만약 불가피하다면 근처에 편의점을 가서 사도

크게 비싸지않기때메 시간없으면 편의점을 추천한다.


그럴일은 극소수이겠지만 만약 본인이 말레이시아 있는동안

직접 재료사다가 밥해먹는다고 하는분들은

농수산물 같은경우 NSK 라고해서

꼭 우리나라의 농협하나로마트같은곳이 있는데 거기가 좋고

그외에 그냥 공산품들 사재기할거다 싶으면

주변에 TESCO 나, AEON몰 등이있는지 검색해보고

있으면 거기가서 사는게 편하다.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제품들은

한가지품목이 몇천원대이기 때메

여러개씩 사도 큰 부담이없다는 장점이 있다.


번외로 길거리에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나라답게

어딜가나 쪼리를 마니파는걸 볼수있는데

그렇게 한국사람 눈에는 이쁜 디자인이아니라서

(한국의 2002월드컵때 신던 디자인느낌 ...)

엄청 추천하는 바는 아니다.








13. 현지 사람들



일단 말레이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아직은 때묻지않고

아주 순박하며 심성이 착하다 .

관광산업이 많이 발달했음에도

관광만으로만 먹고사는 나라가 아니기때메

여기사람들도 4년제 대학 학력을 지닌 사람이 아주많고

시민의식이 갖춰진 나라라

일부 다른 관광산업"만" 발달한

제3세계 동남아국가들에 비하면

바가지도 거의 없으며

대체적으로 정직하고

우리도 좀 산다 라는 자부심과 자존심도 강해서

관광객 돈 좀 빼먹을라고 발광하지않는다.

다만, 제가 살면서 겪어본 결과

인도계가.......

제가 초반에 바가지를 씌인일이 있다고하면

거진 인도계였다.

인도계는 되게 사람들이 야비하고 속이는게 일상이다.

요즘에야 그랩이 생겨서 그런일이 없어졌지만

그랩이 없던시절 택시타고다닐때는

인도계드라이버가 걸리면

미터기가 돌아가는채로 괜히 주유소들러서 본네트열고

이상도없는 차를 점검하는척 하면서 시간을 번다거나,

관광객 같다싶으면

가까운길을 두고 돌아가는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말레이민족이나 화교가모는 택시를 타면

잠깐 가는동안 안심하고 눈을 붙이기도 했는데

인도계 택시타면 조수석에앉아서 쌍불을 켜고

지켜봐야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시장상인이 인도계라면

방금전 가격다르고 살려고 지갑꺼낼때 가격이 또달라지는둥

저에게 인도계 사람과는 좋은 기억이 별로없다..

위에 "쇼핑"항목에 잠깐 서술한

"프탈링스트리트" 시장이

인도계 상인들이 많다.

여기는 센트럴 마켓처럼 정찰제도아니라

샌들하나 살까해서 갔는데

30링깃이었던게 갑자기 50링깃이되고 75링깃이 되고

싸우면 선심쓰는척 70링깃으로 살짝내려오고

그런식이다.

저같은경우 그나마 나중에는 말레이어로 말하니

군말없이 보내줬지만

관광객인 경우는

마동석같은 사람아니라면

왠만하면 어떻게든 바가지를 씌울려고하니

갈거면 마음의 준비하고 구경만 한다는 생각으로

가는것을 추천한다.

말레이시아는

한류붐의 영향으로

한국인에 대한 호감이 아주 상당해서

태국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여느 동남아처럼 여기도 일본 영향력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한국인을 요새는 더 좋아한다.


어딜가나 한국어 하는 소리가 들리면

좀 말거는거좋아하고 활달한 현지인들은

오 꼬레아~~~~ 하면서

자기가 아는 한국말 막 내뱉으며 신기해한다.

여담으로

10대 말레이인들에게 한국인은 우상과 같은 정도인데

사실 요즘은 몇년전에 비하면

좀 익숙해져서 살짝 사그러진 편이다.

제가 느끼기에 2014년 쯤?

그때가 리얼 포텐터지던 전성기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유가 런닝맨 때문이었다.

그당시 이광수의 인기란

한때 열풍이었던 일본에서의 배용준 저리가라였다.

그당시는 제가 할인마트가서 장보면서

가족과 한국말 하는거 듣고

뒤 계산할라고 줄 서있던 말레이 여자들이

한국인이냐면서 사진같이 찍자고해서

뜬금없이 계산대에서 연예인마냥 사진같이 찍기도했고

제가 살던 아파트에 관리사무소에 수도세내러갔다가

한국인인거 알고 꺅 소리지르면서

"감사합니다" 원어민 발음해달라고 부탁도 하고


거기서도 직원들과 사진찍은 경험도 있을정도였다.

지금은 한국사람 워낙 많이오고 익숙해서 그정돈 아니다..

(뭔가 그립..)

한국은 일본급으로 아시아에서 잘사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기때메

함부로 하지못하고, 대체적으로 동경의 대상으로 본다.

어딜가나 한국인이라면 손해보다는

이득이 훨씬 많다.

그런 영향도 있는건진 모르겠으나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는 지구본에는

동해를 EAST SEA 라고 표기하는 추세다.

(형제국가 ㄷㄷ)

대신에 오히려 그 이유때문에

정작 한국인관광객들 중에서는

우월감에 사로잡혀서 이들을 함부로하다가

문제가되는 사례가 점점 늘고있고

한국인이 워낙 겉으로보이는 옷에 신경쓰고

실제로도 현금을 많이 들고다니는 경향때메

범죄의 타깃이 되기도 한다.

또한 순박하긴하지만

말레이인들의 가장 큰 단점은 게으름인데,

말레이뿐만아니라 적도인근 더운나라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게으르다고 한다.

그래서 동남아지역이 대체적으로 발전을 못한 이유도

여기에 있고 말레이시아의 경제권을

화교들이 꽉잡고 있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동남아 사람들은 놀기위해 일을 하는거라 생각하고

정말 일을 마지못해 한다.

그런 이유로

물론 수도에 있는 세계적 기업의 회사들은 예외겠지만

왠만한 일반 회사에서는 야근 개념이없다.

한국에서는 종종 밤까지 회사에남아 야근을 한다고 하면

충격을 먹는다.

대체적으로 미래에 대한 현재의 희생보다는

현재를 즐기는걸 중요시한다.

예전에 동료가 명언을 했었는데

우리는 놀려고 일을 하지만

한국인은 일을 할라고 쉬는거같다 라고 했을 정도다.

그래서 가끔씩, 말레이인을 만날때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당장 짤려도 할말없을만큼

불성실하게 근무를 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은근 많다.

아주 심한경우

고객이왔는데, 핸드폰게임을 하면서

대답을 한다던가 이런식이다.

또한 일부러 의도하는건아니고 원래 성격들이 되게 느긋해서

성격이 급하기로 소문난 한국인 기준에선

이들 업무처리속도보고 열불이 날수도 있다.

슈퍼에서 계산줄이 한참 길게 늘어서있어도

계산원은 옆 계산원동료와 수다떨면서

띡 하나 찍고 수다떨고 띡찍고 막 이런사람도 있다.

저또한 처음갔을때 이런 문화에

적응이 안되서 답답하고 암걸리는줄 알았는데

한인들은 살다보면 이것에 익숙해져서

오히려 여기있다가 한국가면

말을 다 채 하기도전에 대답을 한다던가

모든게 급하게 순식간에 해결되는 한국 문화에

적응이안되기도 한다.

한인들이야 적응 됐지만

관광객들은 익숙하지 못하기때메 답답하다고 느낄수 있지만

이또한 한사람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나라의 문화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자세를 가지셨으면 좋겠다.






14. 음식


말레이시아는 지리적 위치 특성상

여러 인근국가에 딱 중심에 있기때문에

인근 이웃국가들의 음식이 많이 들어와있고

또 말레이시아 자체가 워낙 다민족 다인종 국가다 보니

그런 영향으로도 진짜 과장 살짝보태서

세계 모든 음식이 다 있을정도로 다양하다.

정말로 없는게없다.

제가 말레이 살면서 제일 만족하는것중 하나가

음식이었다.

진짜 말레이시아에 비하면 한국은

음식이 다양한게 절대아니구나 느낄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한.중.일 음식은 당연한거고

서양 웨스턴쪽음식, 베트남음식,태국음식,인도네시아음식,

인도계음식,화교음식,중동아랍 음식, 아프리카 음식 까지

진짜 없는게 없다.

말레이 전통음식도

어찌보면 역사적으로봤을때 형제나 다름없는

인도네시아랑 싱가폴의 음식과 거의 90프로 넘게 유사하다

다만 약간 말레이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살짝 변형이 됐을 뿐이다.

더운나라 음식 특징으로는

더워서그런지몰라도 대체적으로 국물음식보단

볶은거나, 튀긴거나 그런 드라이한 음식이 더 많다.

보통 국물있는 음식들은 화교음식인 경우가 많다.

중국계들은 우리나라처럼 국물음식을 좋아한다.


그리고 수분보충을 위해서 간이 전체적으로 쎄고

달고 진한편이다.

그래서 못지않게 짜게먹는 한국인들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편이다.

물론 음식이란것이 너무나 주관적이라서

누군가에겐 엄청 맛있어도 누군가에겐 별로일수 있듯이

정답이란 없지만

참고로 얘기하자면 필자인 저도 남자치고는

입맛이 되게 예민하고 까다로운 편인데

이런 저도 처음먹을때도 거부감1도 없이 개걸스럽게

퍼먹었을 정도로 무난한편이다.

물론 동남아 음식들만의 그 특유의 말로표현하지못하는

향이 있는데

이건 고수때문이아니라 그냥 그 특유의 향이 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한테도 나고

공항에서도 이런향이 난다.

동남아 한번이라도 가봤으면 뭔지 알것이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사람들한테서 마늘냄새난다고들 하는데

그거랑 비슷한 특유의 나라별 냄새이다.

(참고로 말레이에 꽤오래있다가 한국 간만에 가면

진짜 인천공항에서부터 마늘냄새가 난다

우리는 익숙해서 모를뿐. 그 냄새마저도

공항에서 한 5분도 안되서 나도 못느끼게된다 )


여튼 그 냄새가 심하진않지만

이게 정말 끝까지 안맞으면 어느음식이든

힘들것이고 , 오히려 반대로 그 향을 맡으면

아 ~내가 진짜 동남아에 와있구나 실감이 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에게는 뭐..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듯 하다.

특히 말레이시아음식은

타 동남아 국가들 보다 상대적으로 고수를 덜 쓴다.

그래서 더 거부감없이 즐길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나시르막, 나시고렝, 미고렝, 캬아토스트,

렌당, 사떼, 바쿠테 , 꼬이띠야오, 로띠 등이 있다.

그중에서 뭐니뭐니해도 대표적인 간판은

"나시르막" 이다.

한국으로 치면 된장찌개백반 급의

국민음식이다. (물론 국물은 없다)

전통적인데 가면 넓은 바나나잎에다가

(일반적으로는 그냥 동그란 접시에준다)

밥한공기 부어놓고, 그 주변으로 멸치볶음과

계란후라이하나, 닭튀김 한조각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쌈장이라

부를수있는 "쌈발"이라는 소스가 자리잡고있고

이 재료들을 비빔밥처럼 비벼먹는다.

이건 진짜 재료들만 봐도 알수있는거처럼

한국인에게 전혀 거부감 1도없이 먹을수있는 음식이고

참고로 필자인 저도 진짜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이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도 아시안음식점 가면 있는

나시고렝 (볶음밥)

인스턴트 라면으로도 나오는 미고렝 (볶음면)

그리고 아는사람들은 다안다는

마성의 카야잼을 이용한 카야토스트,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방갈비탕 격인

한국 중년관광객들에게 젤 호응받는 바쿠테,

그리고 갠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진짜 미치도록맛있는 사테꼬치 ,등이

대표적으로 관광오면 꼭맛봐야 하는 필수 음식들이다.

그외에도 한국에는 잘 안알려져있고

한인들만이 알만한 음식들이있는데

꼬이띠아오, 치킨라이스, 경제밥, 로띠짜나이, 로띠봄

스팀보트 등이 있는데,

주로 화교음식과 인도음식이다.

맨날 나시고렝이나 나시르막만 먹으면 지겹기때메

다른 한인들은 빈도가 어떤지 몰라도

최소한 우리가족들은

아주 잦은횟수로 먹는음식들이다.

리얼 로컬지역 노상 식당에가면 꼭 있는

흔한 음식들이지만 생각보다 관광객들은

관광지에서는 은근히 찾아먹기는 힘들수도 있다.

만약 저 이름들을 기억해놨다가

여행 중 들른 식당 메뉴에

저것들이 있다면 한번쯤 도전해 보는것을 추천한다.

지금 나열한 이런 음식들은 주로 서민음식들이라

양과 퀄리티대비 가격도 다들 착하다.

진짜 저렴한곳 가면 하루 3끼 값이

우리나라의 한끼값보다도 저렴할때도 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가면 살찐다)

사실 여기에 쓴것들은 아주아주 대표적인 극히

일부만 쓴거고 너무나 심하게 종류가 다양한 곳이니만큼

직접 여행와서

여러나라의 숨은 식도락을 즐겨보길 바란다.






15. 유의 해야할 점



위에 날씨항목에서

1년내내 한국여름날씨라고 제가 썼는데 ,

물론 덥긴한데

그렇다고 캐리어안에 반팔 반바지만 갖고오면

진짜 동사할거같은 경험을 할수도있다.

왜냐면 , 다른 태국이나 싱가폴도 마찬가지지만

오히려 1년내내 더운나라다보니

에어컨이 엄청 발달해있고

실내문화가 엄청 발달해있기 때문이다.

전기료도 싸서 진짜 어딜가나 에어컨 최대 대빵빵하게 틀고,

그리고 진짜 생각보다

그 더운날씨를 직접 피부로 느낄 일이 별로없는게

여기는 그 더운날씨 특성때메

어딜가나 쇼핑몰갈때 지하주차장이 장난아니게 크게되어있음

진짜 상상초월하는 수준.

마치 지하세계를 연상케한다.

동서남북에서 어딜로 들어가도

입구가 있을정도로

지하로 바로 들어가는 그런 시스템이 잘되어있고

그렇기때메

에어컨 빵빵한 집에서 차를 바로 타가지고

차로 바로 쇼핑몰 지하주차장으로 향하고

그 주차장에서 바로 쇼핑몰로 연결되니까

또 빵빵한 쇼핑몰 내부가 우릴 맞는다.

하루종일 에어컨에 노출되어있는다고 보면된다.

물론 야시장이나 그런 로컬 야외식당은 예외지만

다니다보면

더운나라인데 오히려 덥기때문에

인간이 지어놓은 건축물범위내는 오히려 에어컨때메

춥다고 느낄수도 있을정도로

시원하게 되어있기때문에

저같은경우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저같은 스탈은 실내에서도 반팔 차림이라도

문제없는데

저희 엄마가 추위를 많이타시는 편이라

엄마는 말레이시아오셔도 가디건 걸치고 다니시는것처럼


여러분들도

무조건 필수로 자신의 컨디션이나 체질에 따라

가디건이나 바막 정도는 챙겨야한다.



그리고 전압.

말레이시아는 240V 이다.

모양도 우리랑 다르다.

우리처럼 동그란 구멍위 돼지코가 아니라

개빡친거같은 화난얼굴의 눈과 입처럼

일자로 된 3구다 .

그래서 한국제품 충전할라면

아답터를 준비해가야 한다.




그리고 옷차림에대해 쓰자면

꼭 한국사람들은

한국에서는 여름이어도

남들 시선때메 도전못하는 과감한 옷들을

여기와서 도전한다.

동남아용 옷을 따로 살 정도라고 들었다.

덥다는 핑계로

물론 덥기는 하지만 현지인들은 청바지도 입고다니는데

진짜 남자도 물론이지만

특히 한국여성들은

옷이 너무 심하게 노출이 심한걸 입고다니는 사람이 많다.

진짜 중요한 부분만 가린정도고

핫팬츠는 거의

남자 사각 드로즈 수준...

아무리 다민족국가고

화교 여자애들도 뭐 핫팬츠 입기는한다지만

노출이 심한정도로봤을때

한국여성들보다 과감한 나라사람 못본듯 하다.

똑같은 날씨에 있는데

다른나라 여자들은 나풀거리는 린넨 롱치마같은거나

긴바지입기도 하는데

유독 한국여성들만 너무 내놓고 다닌다는 느낌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 음흉한 눈빛으로 훑는 인도계 아저씨들로부터

같은한국 남자로서

저와 같은나라 여성분들이 눈요기되는게 저는 싫어서

걱정되서 쓰는 글이다.

기분나쁘게 듣지않으셨으면 좋겠다.

물론 막상가보면 여기가 이슬람국가 맞아? 싶을정도로

진짜 제일 개방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곳이긴 한데

그래도 한국인식까진 아니기때메

뭐 다들 더우니까 당연히 살갗을 내놓는 옷들이 주류지만

여기서 말하는건

그 최소한의 선마저도 넘는 노출있는 옷은

그런건 좀 참아주길 바라고


이슬람국가라는 얘기가 나온김에

또하나 달자면

물론,, 중동처럼 이슬람에 미친애들이아니고

엄청 온건한 사람들이라

말레이시아에는 교회,절,힌두사원,성당 등등

종교별로 시설이 없는게 없을정도로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지만

그렇다해도

엄연히 국교는 이슬람교인 나라다 보니

이슬람 사원이 당연히 젤 많고

이 동네마다 어딜가나 있는 사원에서,

시간마다 막 코란 읽는 방송이 막 스피커로 온 사방에 흘러나온다.


물론 대다수는 그냥 아저씨가 신세한탄하는거처럼

들리고 대수롭지않게 느끼는게 대부분인데

우리나라에선 그런걸 경험해본적이 없기때메

한국인중에 어쩌다 가끔 은근히 당황하는 분들이 있으니 주의.

사람에따라 겁이많은 사람들이 들으면 좀 무서움을 느낄수도 있다.


또한

그들이 이슬람국가지만 타 종교인 사람들을

존중하고 자유를보장해주는 것처럼

우리또한 그들을 존중해줘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끔씩 무한도전같은데서 보고선

무슬림이나 아랍사람 만나면

자기딴엔 또 어디서 들었다고

친근감의 표시로

" 앗살라 무알라꿈~~?ㅋㅋ"

막 이러는 사람이있는데

물론 본인 의도는 그런게 절대 아니더라도

그사람들이 볼땐

이슬람교가 아닌 사람들이 함부로 그들의 인사를 하는건

모욕적으로 비칠수있으니 주의하고

(그냥 할로 하던가 , 정 현지말하고싶으면 "아빠까바르"라고 하면된다 )

식당내에 쿠란구절 써있는 액자나

그런 이슬람적인 장식품들을

가리키며 함부로 얘기하는것도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도마뱀이 있다.

꼭 말레이시아에만 있는건 아니고

인근 어느 동남아든 다 있는데

여튼, 말레이시아는 그래도

위생이 라오스, 미얀마 이런급보단 훨 낫기때메

생각보다는 더운나라치고는

바퀴벌레나 그런 이상한 해충 벌레들이 많지는 않다

(물론 체감상 한국보단 많은듯)


살면서 바퀴벌레는 생각보다 그리 자주안보는데

도마뱀이..........

얘들은 무조건 본다 그냥 제2의 가족느낌

당신이 어느곳에 있든

몇시에 있든

실내에 있든 야외에있든 막론하고 어딜가나 있다.

심지어 코타키나발루의 5성급호텔 로비에도 나타나기도 한다.


얘들이 사람을 해치는건 아니고

지들도 겁이많아서 우리가 지들을 발견했다 싶으면

진짜 게눈감추듯이 엄청 빠르게 도망가는데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면

사람이 눈을 한번 감고 뜨는 그 시간안에 이미 도망가고 없어서

일부 한국인들은

자신이 헛것을 본걸로 착각을 하기도 한다.


주로 자기가 다니는 건물의 벽 색깔과 비슷한 색으로

몸색깔이 바뀌는 경우가 있기땜시

( 저희집은 흰색 벽지인데 도마뱀이 흰색이다......... 더최악 )

보호색 땜시 생각보다 발견하기 쉽지않다.

여튼 지들알아서 잘 도망다니니까

너무 겁먹지말고 다만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일경우는

아이가 놀라지만 않게 유의시켜주면 될듯하다.

착한애들이다. 이로운애들이고..

사람들이 더 싫어하는 바퀴나 그런 벌레들을 잡아먹는 애다.





진짜 이거 일일히 타이핑하느라 힘들었네여..

말레샤 정보글 쓰면서 온갖 험담을 자주들어서

기분도 꿀꿀하고 속상하고 현타가 오기도하는데

그래도 도움이 되는 분들도 분명계실거라 믿습니다.

아는데도 안오는건 괜찮지만

잘 안알려져서 모르고 못오는건 안타까운일이자나요?


일단은 이정도까지만 쓰겠습니다

더 추가할거 있으면 편집하겠숩니다

필요한 부분만 알아서 찾아보셔도 되구요

그래도 계획있으신분들은 쭉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밑에 말레샤 사진 감상하면서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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