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이 말하는 소방관 미화
본인은 소방관으로 7년차 근무중이며 최근 언론이나 매체에서 유난히 소방관에대한 미화가 심하여 이에대해 현실적인 이야기 몇 자 적어보자 합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이어나가겠습니다. 나는 지방서에 있다가 인사교류로 국가직 전환 함. 언론에서도 다루다시피 소방관 국가직은 소수라 자세한 정보를 올리기가 어려우니 양해 바람. 보통 경찰에 비해 소방관은 미화나 정의로운 이미지로 보여지는 경우가 많거나 예산부족으로 엄청 어려운것처럼 보여지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음. 1. 불나면 큰일났다 목숨 바쳐 시민을 살려야겠다? 이런생각없음, 짜증나고 괜히 갔다가 뭔 사고라도 날까봐 불안함 화재 말고 일반 신고 들어오면 더 귀찮고 대충 둘러보고 옴. 최근 한강에 투신한 여자가 살려달라는데 비아냥 거리며 대답한 소방관 기사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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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3.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