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잘모르는 봉준호 감독의 외할아버지
한국 모더니즘의 대표 이상,박태원 1934년 에 이상이 그린 삽화와 함께 을 발표하면서 그는 1930년대 모더니즘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릅니다. 이 시기에 , 등을 발표하였고, 근대시기 서울의 모습과 서울 사람들의 생활, 서울말을 가장 잘 표현한 작가로 이름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호 구보(仇甫)는 박태원이 을 쓰고 난 뒤부터 붙게 된 그의 호입니다. 그런데 ‘거만한 사람’이라는 뜻의 이 호에 대해 박태원 자신을 비롯해 친구들도 썩 달갑게 생각하지 않아 얼마 뒤 이것은 ‘높은 사람’이라는 뜻이 있는 구보(丘甫)로 바뀌게 됩니다. 박태원은 구인회 회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생활과 창작을 영위해 나가는데, 그중에서도 이태준과는 먼 뒷날까지 뜻을 같이하는 평생의 지우 관계를 맺습니다. 자신을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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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1. 10:34